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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개발 일지]

AWS, 닷홈, 카페24

by Hevton 2020. 9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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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플리케이션에 서버를 연동할 방법을 찾아 5일간 장정에 나섰음.

 

1. 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대표주자인 EC2

일단 1년간 무료라는 장점이 존재하긴 하지만, 그 이후를 봤을 때 내 선에서 서비스 이용에 대해 남아도는 비용이 너무 많음.

내가 쓰려는 일부분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큰 기능을 구매하여 이용할 순 없으니 포기.. EC2의 가장 저렴한 상품이라도

인스턴스 대여 비용만 월 5천원 정도 + 데이터 송수신에 따른 별도의 요금 부과까지 따지면 소규모의 어플리케이션에 연동할 만큼 적절한 값은 아닌 것 같음.. 게다가 서비스 자체에서 AWS Shield라는 기능을 제공해 주긴 하지만, EC2란 컴퓨터 임대 서비스 같은 입장이므로 iptables 이외에도 디도스 공격으로부터 방어할만한 구현을 직접 해주어야 나중에 어택당했을때 어처구니없는 요금폭탄 (몇 천~억)을 쳐맞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.. 말그대로 포기

 

2. AWS S3

나에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 이유 첫번째는 Cognito라는 인증키를 이용해 개인 버킷에 접근하는 방식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증 ID를 내 앱에 삽입해야한다(...). 내가 해킹보안에 관심이 하나도 없었더라면 아무 생각 없이 이용했을 것만 같은데 지식이 없지는 않다 보니 항상 보안관련한 문제를 고려하게된다.. 이런경우 앱을 디컴파일하면 어처구니없이 내 ID 값이 세상에 노출되게 되고 1과 마찬가지로 내 ID로 버킷에 접근하여 디도스 어택을 갖다붙여버리면 나는 신용불량자가된다. 걱정이 좀 많은 편이기에 항상 이런부분에 대해선 염두하게 되는 것 같다. 아마존 서비스에 문의해보니 역시 디도스 방어에 대해서는 개인이 구축해야 할 문제. 나는 하루종일 모니터링만 할 자신도 없으니 포기.

 

3. 닷홈

고려했던 상품은 '공용 웹호스팅'. 1번 2번같이 한도에 제한이 없고, 디도스 어택이나 무효한 접속으로 어처구니없는 요금을 부과해야 할 걱정거리 보다는 그냥 마음놓고 공용 웹호스팅을 쓸까 생각했다. 참고로 내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컴퓨터 한 대를 임대받아서 그 안에 웹서버를 설치하면, 나는 서버 하나에 계정 하나인 '단독 웹호스팅' 이라는 상품을 이용하는 거나 다름없는데, 여기서의 '공용 웹호스팅'은 서버컴퓨터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이용하되 계정이 여러개인 상황으로 이용하는 것이다. 즉슨 내 페이지가 서버컴퓨터에 과부하를 주게 되면 공용웹호스팅 업체는 다른 고객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내 페이지를 아예 차단할수밖에 없다.(대부분의 공용 웹호스팅 서비스가 이렇다. 아니 모두그럴껄?) 요금문제를 생각해봤는데, 마찬가지로 적자만 날 것만 같다. ㅋㅋ.. 닷홈의 가장 저렴한 리눅스 웹호스팅의 경우 800원(부가가치세 포함)정도인데, 월 트래픽이 500MB정도다. 내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트래픽을 경우에 따라 담아내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가격대를 조금 올려서 생각해봤으나 낭비되는 요금이 너무크다... 이런 구두쇠인 내자신.. 나에게 맞는 적절한 상품이 없다.

 

4. 카페24

닷홈만큼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공용 웹호스팅을 이용할 수 있는 곳. '광아우토반 어쩌구'를 사용하려고 그나마 가장 고민중이다. 가격대에 비해 트래픽제한도 굉장히 널널하고... 중요한건 내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의 구현이다. 트래픽 초과 안당하려면 이미지 로딩 구현을 잘 해야하는데 뭔놈의 공식도 많고 복잡한지 2일정도를 아무것도 못한채 이것만 쏟은듯. 물론 얻은게 없으니 내가 이렇게 개발일지나 쓰고 있겠지.

 

 

 

스트레스너무받는다 ~_~ 슬프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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