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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개발 일지]

난 왜이렇게 멍청할까..

by Hevton 2020. 11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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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새벽 3시. 어제 백준 문제 풀면서 한번 느꼈지만, 프로그램을 개발하다가 또 한번 느꼈다.

 

저번에 유클리드 기반이 아닌 새로운 조건의 좌표평면 상에서의 값 계산에 대해 며칠? 아니 몇주인가.. 끙끙대며 시간을 투자하고 나서야 문제를 풀고 이해했었다.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고, 정리도 했던 것 같은데... 근데 오늘 또 프로그램을 개발하다가 같은 조건 상에서의 값 계산이 필요했는데, 그냥 이거에 대해 처음 시작하는 것 마냥 이해도 없이 백지였다. 이전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많은 시간도 투자하며 토악질 나올 정도로 문제를 바라봤고 열심히 파고들었는데, 같은 유형의 문제를 다시 마주하니 또다시 헤매었다. 과연 열심히 파고드는 게 의미가 있는걸까... 나는 가끔 필요 이상으로 강박 정도로 무언가에 파고들어서 끝을 보는데, 그렇게 해도 결국엔 의미가 없는 것 같다.. 그렇게 오래 끙끙대고 풀었고, 이해하고서는 정리까지 했는데도 다시 마주했을 때 아무런 효과도 못 봤다니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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